직장인과 비교했을 때, 사업자는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나 자격이 까다롭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업의 안정성 이라고 합니다. 실제 뉴스나 언론을 통해 접하는 소식만 보더라도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이상 지속하는 비율이 2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인도 큰차이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직률과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아직까지 사업자에 대한 인식이 금융기관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사업이나 창업을 하는 분들이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주된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지난 2010년 부터 미소금융사업으로 시작해 저소득, 저신용자들에게 4%대의 금리로 지원을 하고 있는 정부지원 개인사업자대출 이라고 할 수 있는 미소금융 대출자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소금융이란?
시중 은행을 이용 할 수 없는 자영업자 및 제도권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자 운영자금, 창업자금등의 금액을 무담보로 소액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2008년 처음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이 캠코와 연계, 햇살론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라고 한다면 미소금융은 휴면예금관리재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소금융 대출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이용 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①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②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 저소득층 (마이크레딧, 올크레딧 평가 기준에 따름) ③지역건강보험료 매달 납부금액이 75,120원 이하, ④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대상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미소금융의 대출자격을 만족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지역건강보험료가 아닐까 합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 중, 중형차 이상만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지역건강보험료의 납부금액이 십만원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대출 가능 한도는 창업자금 7천만원, 긴급생계자금 500만원, 사업장 운영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소금융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금리 입니다. 현재 4.5%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정부지원대출 가운데 낮은편에 속합니다.
개인사업자가 저금리 대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소금융을 이용하는것이 이자부담을 가장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그러나 자격 요건에서 거절이 되는 분들이라면 [정부지원 햇살론] 을 통해서도 사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니 신청 전, 각 해당 하는 기준 및 한도나 금리를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